O 미국이 멕시코 산 Maya 원유 등에 5%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 걸프만
정유사들의 정제 마진 하락 전망
- 5.30일 미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를 통한 불법 이민자
유입이 중단될 때까지 6월10일부터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모든 상품에 5%의
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힘
※ 트럼프 수석보좌관은 멕시코가 불법이민자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경우
6월 10일부터 10월까지 관세를 순차적으로 5%에서 25%로 인상할 것이라고
밝힘
- 멕시코산 제품에는 Maya 원유가 포함되며, 해당 관세부과는 미 걸프만
정유사(USGC)들의 정제 마진(Coking margin)을 U$8.9/b(5월 평균)에서
$4.95/b로 하락시킬 것으로 전망
※ Platts는 10% 관세 부과 시 $1.80/b, 25% 부과 시 -$7.63/b로 마진이
축소될 것으로 분석
O 멕시코가 보복관세로 대응하는 경우 세계 석유시장에 악영향을 끼칠
것으로 보임
- 현재로서는 멕시코가 미국에 보복관세로 대응할지 알 수 없으나 중국처럼
관세보복으로 대응하는 경우, 이미 미-중 무역 분쟁의 여파로 침체위기를 걷고
있는 세계 석유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(Argus)
※ 멕시코는 '18년 기준 미국으로부터 $2,650억 규모의 제품을 수입하고
있으며, 이 중 미국산 원유와 석유제품은 $340억 규모, 플라스틱이 $180억
규모에 달함
- 출 처 :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