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지사항

게시판 상세
제목 향후 국제유가 향방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
작성자 (주)루브텍 (ip:)
  • 작성일 2019-05-27 10:21:16
  • 추천 추천하기
  • 조회수 127
평점 0점

ㅇ 석유시장에 국제유가 방향성과 관련해 상반된 시그널이 중첩되고 있음
- 유가하락을 이끌 요인으로는 미-중 무역협상 교착과 미 달러 강세 등에 따른
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우려, 최근 미국 및 OECD 석유재고 증가, 3분기 이후
미국의 Permian 지역 송유관 병목현상 해소에 따른 Permian 지역 원유생산
증가 가능성 등
- 유가상승을 견인할 요소로는 OPEC+의 감산, 미국과 이란간의 전쟁 위기 및
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 중동 위기 고조, 베네수엘라와 리비아의 위기
지속, 미국 등 북반구 드라이빙 시즌(하절기 성수기) 도래와 그에 따른 미국
등 OECD 석유재고 감소 가능성, 국제해사기구(IMO)의 2020년 선박연료
황 함량 규제에 따른 경유 유분과 경질원유 수요 증가 가능성 등

ㅇ 이에 따라 OPEC+도 생산정책 관련해 섣부른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음
- 5.19일 사우디의 제다에서 개최된 제14차 공동감산점검위원회(JMMC)에서
사우디, 러시아 등이 OPEC+ 생산정책 관련 별다른 결정을 하지 않음
※ OPEC+ 회의를 앞두고 개최되는 JMMC는 생산정책 관련 중요 사안을
OPEC+ 회의에 권고, 사우디와 러시아 등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변이
없는 한 JMMC 권고대로 OPEC+ 결정이 확정됨

ㅇ 사우디 등 다수의 OPEC 회원국들이 하반기 감산 연장을 희망
- 현재 석유시장 평가와 관련하여 사우디는 중동 지역 긴장으로 공급차질 가능성이
있지만, 미국 등 OECD 석유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 석유공급이 부족
하지 않다고 밝힘
-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Khalid al-Falih는 작년 7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세계
석유재고가 65~70백만 배럴 가량 증가하는 등 유가는 상승보다 하락압력이
높은 상태라고 주장
- 또한 이란이 자국 원유를 이라크 등으로 국적을 세탁하여 글로벌 석유시장에
공급하는 등 이란의 원유수출량이 알려진 것보다 크다고 밝히는 등 이란발
공급차질이 크게 현실화되지는 않았다는 입장
- 따라서 지금은 감산 정책을 변경하기는 이르며, 오히려 세계 석유재고를 점진적
으로 줄이기 위해서 하반기까지 감산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
※ 섣부른 공급대응이 석유재고 증가와 유가하락으로 귀결되는 것을 우려
- 이러한 판단 하에 Falih 장관은 5월~6월에 자국의 생산쿼터(1,031만 b/d)를
훨씬 하회하는 970만 b/d와 980만 b/d를 생산하고, 수출도 700만 b/d 미만
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힘
※ 또한 7월에도 현재 생산쿼터를 넘겨 생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
- 이에 따라서 시장에서는 OPEC+가 감산 규모를 일부 조정하되 하반기까지
감산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
※ 감산 규모를 120만 b/d에서 90만 b/d로 소폭 축소하거나, 현재 과도하게
높은 감산이행률을 100% 수준으로 낮추고(생산 늘려) 감산을 연장하는
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짐

ㅇ 일부 기관은 감산 연장, 중동 위기 등으로 올해 국제유가 추가 상승 예상
- JP Morgan사는 Brent 가격이 6월말 U$75/bbl, 올해 평균을 U$71/bbl을
예상했고, RBC Capital사의 한 관계자는 올해 평균을 U$75/bbl로 전망
-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사는 올해 여름에 U$82/bbl에 도달할 수
있고, 연말에 IMO 이슈가 크게 영향을 끼치면 U$90/bbl, 미-중 무역분쟁이
모든 분야로 확대될 경우에는 U$50/bbl로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
- Morgan Stanley사는 IMO 이슈 영향으로 올해 4분기부터 글로벌 원유시장이
타이트해져 하반기에 U$75~80/bbl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

 

-  출     처   :  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

첨부파일
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.
관리자게시 스팸신고 스팸해제
목록 삭제 수정 답변
댓글 수정

비밀번호 :

수정 취소

/ byt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