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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석유 메이저, 기존 사업모델 대폭 개편 계획
작성자 (주)루브텍 (ip:)
  • 작성일 2020-08-25 08:57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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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 코로나19 펜데믹이 미래 석유수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야기하면서, 2분기 현재 석유 메이저들 사이에 패러다임
변화가 나타나고 있고, 구체적으로 사업 모델을 근본적으로 재편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
- BP가 지난 7월 에너지 전환에 대한 로드맵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제시하였고, Shell, Total, Eni 등 다른 유럽 메이저들도
전통적인 석유․가스 사업에 대한 관심을 줄여나가는 태도를 보임
- 심지어 화석에너지 생산․ 운영에 집중하고 있는 미국 메이저들도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투자를 줄이는 등 미래에
대한 우려를 가지고 향후 수요 변화를 살피고 있음

O BP 버나드 루니 회장은 신재생 발전 및 전기차 충전 등에 투자를 늘리기 위해 향후 10년 안에 자사의 석유․가스
생산량을 40% 감축할 것이라고 선언함
- BP는“우리는 자원을 생산하는 데 집중하는 국제석유회사(IOC)로부터 고객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종합에너지회사
(IEC, Integrated Energy Company)로 변모하고 있다.”라고 선언

O 메이저는 올해 자본지출을 약 30% 삭감했으며, 내년에는 올해 보다 자본지출을 더 줄일 계획인 가운데, 메이저들이
미래에 어떠한 모습으로 변하고,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
-‘Big Energy 모델’을 추구하는 유럽 메이저들의 전략이 균일하지는 않지만 공통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, 즉 유럽
메이저들은 신재생에너지, 수소와 통합될 가스와 LNG에 더 큰 강조점을 두고 있음

O 미국 메이저들은 유가에 따라 비용이 등락할 수 있는 퍼미안 분지의 타이트 오일에 계속 집중할 것임
- 퍼미안 분지에 대한 Chevron의 올해 2~4분기 자본지출은 1분기 지출액의 25%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
- 또한 메이저들은 높은 시장 변동성을 활용할 수 있는 트레이딩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임
- 대부분의 메이저들은 트레이딩 결과에 대해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, Total은 트레이딩을 통해 올해 2분기에
평상시 보다 더 높은 $5억의 수익을 창출하였다고 발표하였으며, 이는 Total의 2분기 순익의 대부분을 차지함
- BP는 순현금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주주 배당금을 줄이면서 Shell, Eni, Equinor 등 다른 메이저도 배당금 증대를 공언
하지 않고 있음

O 메이저들은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고비용, 고탄소 석유생산을 축소할 것으로 보이는 데, 화석에너지 중심의 사업
모델을 갖고 있는 메이저조차도 이러한 경향을 보이고 있음
- 메이저들은 프런티어 지역 탐사를 기피하고, 대신에 생산된 석유를 빠르고 저렴하게 시장에 판매할 수 있도록, 완성된
인프라에 근접한 유망광구에 대한 탐사에 집중할 것임
- 메이저들은 매력적인 매장량을 가지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더 작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광구를 선호할
것으로 보임
- Total의 Patrick Pouyanne 회장은“석유수요가 떨어진다면, 유가하락이 유발되어 비용절감이 부진한 자산들은 낭패를 볼
수 있다.”라고 말함
- Shell의 Van Beurden 회장도“ 자사의 15개 정유 공장 중 5개 공장을 매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, 매각하지 않을 정유
공장들을 저탄소 가치 체인으로 발전시킬 것이다.”라고 언급함

O 새로운 사업 모델로 변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, 코로나19 펜데믹이 새로운 사업모델의 필요성을 확고히 하고
있으며, 메이저들이 긴급히 대처하도록 압박하고 있음
- 포트폴리오 가치의 대규모 하락은 흔한 일이 되고 있으며, 신규 투자를 위한 여건을 형성하기 위해 자산 매각이 핵심이
될 것이나 매수자가 부족한 상황임
- BP, Chevron, Shell, Total 등 메이저들은 올 2분기에만 약$500억의 자산 손상 처리를 하였음
- ExxonMobil도 낮은 유가를 반영해 자사의 확인 매장량의 20%를 장부에서 삭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

O 석유회사들은 조직개편, 합작투자 및 기업분할 등을 통해 투자자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고 아울러 에너지 전환 및
석유 수요 감소에 대비하고 있으며, 앞으로 구체적인 전략의 방향을 결정해야 할 것임



-   출     처   :  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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