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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코로나도 꺾지 못한 끈질긴 석유수요
작성자 (주)루브텍 (ip:)
  • 작성일 2020-08-06 09:49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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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 코로나가 전 세계 사회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조차도 석유수요를 꺾지 못한다는
사실을 확인시켜줌
- 코로나로 인한 경제봉쇄로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것보다 석유수요는 겨우 20% 밖에 감소하지 않았음
- 코로나 사망자가 지난 2월과 3월 급격하게 증가함으로서 각국 정부는 국경을 폐쇄하고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
하였는데, 이는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고 의료체계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4월에는 전
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는 사람이 봉쇄 상태에 있었음

O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동 제한 상태였는데 코로나가 가장 피크였던 4월 한 달 석유 수요가 20% 밖에 빠지지
않은 이유는 무엇일까?
- 첫째는 석유 수요는 개인 승용차에만 있는 것이 아니며, 둘째는 봉쇄가 전 세계 동시에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임
- 각 국이 발표한 통계를 보면 지난 4월 석유수요가 가장 낮았는데, 작년 대비 21백만 b/d가 감소해 약 20% 줄어든
것으로 나타남

O 유럽은 작년 4월 대비 약 30%가 감소하였는데 주로 교통수단의 수요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
- 도로용 수요가 40% 이상(3.1백만 b/d) 감소하였고 항공유는 두 배에 달하는 83%(1.2백만 b/d)가 감소
- 반면 주거, 사업, 농업, 석유화학, 해양 및 산업 부문에서는 2019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함. 기타부문은 유럽 석유
수요의 약40%를 차지하고 있음

O 미국의 4월 수요는 전년대비 27%(5.4백만 b/d) 감소하였는데 유럽과 같이 주로 수송과 교통수단에서 가장 큰 수요
감소가 일어남
- 미국 도로용 수요는 30%(약 4백만 b/d)가 감소하였으며, 도로와 항공 수요의 비는 유럽과 유사한데 미국 항공부문의
수요는 60%(약1백만b/d)가 감소
- 미국의 4월 기타부문 석유수요는 큰 변화 없이 비교적 안정된 편이었는데 전년대비 10%에 약간 못 미치게 감소함.
기타 부문은 미국 전체수요의 약30%를 차지함

O 지역별로 월간 석유수요가 전년 대비 최대 30%가 감소하였지만, 전 세계가 동시에 봉쇄 상태에 빠진 것이 아니므로
글로벌 수요 충격은 그 만큼 심하지 않았음
- 코로나가 1월 중국에서 3월초 유럽으로 3월말 미국으로 이동하였고 미국이 봉쇄에 들어갈 무렵 중국은 이동 제한을
완화해서 3월 중국의 석유수요는 전년 대비 85% 수준을 회복
- 봉쇄가 완화된 지역의 도로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이는 대중교통을 피하고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였기
때문이며, 코로나 2차 파동때는 지역적인 봉쇄만 있었기 때문
- 그러나 항공수요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국제 항로가 복원되기 위해서는 양국 간 합의가
있어야 하는 등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

O 비 교통부문의 석유수요 안정세와 단계적 봉쇄가 코로나 팬데믹이 최악으로 치닫던 지난 4월 석유수요를 전년대비
20%밖에 감소하지 않는 결과를 낳았지만 이는 양날의 칼일 수 도 있음
- 세계 경제의 1차 에너지원인 석유의 견고한 수요는 에너지 전환의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임



-   출     처   :  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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